안녕하세요~
날씨가 선선해졌는데,
꽤 많이 건조해졌어요~
그리고 환절기이기도 하지요!
요즘 출근하면서 날씨 알아보면 일교차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.
그래서 요즘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 당최 감이 안 잡혀서
맨투맨을 입었다가 가디건을 입었다가 밀당중입니다
나름 옷차림에도 신경쓰면서 환절기를 대비했다고 생각했는데
웬걸, 언제부턴가 코 안 쪽이 꽉 막히고 숨쉬기가 힘들더군요.
그 때 저는 깨닫고야 말았습니다. 만성 비염인의 고통을...ㅠㅠ
비염으로 인해서 이미 숨쉬기가 힘든데
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해서 어지간히 불편한 게 아니였는데요
민간요법으로 기관지에 좋은 음식이라던가... 건강식품을 좀 먹다가
꽉 막힌 코 때문에 입으로 들날숨을 하다보니
자고 일어나서도 피로가 회복이 되지 않아서
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병원을 알아봤습니다.
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어른이인 저는
‘병원은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’라는 말씀에
살고있는 지역에서 가장 큰 병원인
화성유일병원으로 진료를 보러 갔어요.
사무실에 계속 앉아있고 바깥 공기 쐴 겸 병원까지 걸어갔습니다.
도로랑 인도가 잘 닦여 있어서 가기 편했습니다. 물론 자동차로 가시는게 더욱 편해요.
병원 주차장이 동선정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.
접수처에 예약하고 왔다고 말씀드린 후 앉아서 기다렸어요.
이비인후과 대기인원이 꽤 있었어요.
환절기로 접어드는 시기인데다가 코로나 유행의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.
대기시간이 꽤 있어서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다른 곳도 환자분들이 대기가 많았어요.
화성지역에서 가장 큰 유일병원이라 신뢰를 가지고
방문하신 분들이 많아보였습니다.
몇십분 정도 기다리고 나니 담당 선생님을 만나뵈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.
많은 환자를 진료하셔서 지치실 법도 한데, 어디가 불편하냐고 친절하게 여쭈어봐주셔서 좋았어요.
(그리고 몇십명의 환자를 진료하시는 의사선생님의 체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)
양해를 구하고 마스크를 벗은 후 입 안과 코 등을 살피신 선생님께서
정확한 진단명을 알려주셨습니다.
저는 축농증 비염이라고 하는데요. 비염 중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.
시도때도없이 줄줄 흐르는 증상이 있다면 이 축농증 비염을 의심해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.
저는 콧물이 많아 막히고 흐르는 증상이라,
2주일정도의 약 처방을 받고 다시 내원하는 것으로 했습니다.
식염수로 꼼짝없이 코 세척당하나 싶었는데
약만 먹으면 다행이니 마음이 놓였습니다
코 세척하는것도 무서운 쫄보라서...ㅠㅠㅋㅋㅋㅋ
진료볼 때 선생님께서 약 복용뿐만이 아니라
지내는 공간의 습도를 조절하고,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기를 추천해주셨습니다.
현재 일주일 정도 약 먹으면서 말씀대로 따라했더니
콧물도 줄어들고, 숨 쉬기가 편해졌습니다.
환절기때마다 반갑지 않았던 비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
정확한 진료 및 처방으로 눈에 띄게 좋아져서
몸도 마음도 가볍습니다.
곧 다시 내원할 예정인데, 그때는 웃으면서 병원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^^
*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한 화성유일병원 정보 작성*
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920번길 6 화성유일병원
문의 : 031-355-0119
홈페이지 : https://hsyuil.kr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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